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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눈 일까? 3월에 마지막 눈 일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눈이 내리는 날은 그냥 바라 보기만 해도 낭만적이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시선보다는 차로 운전해서 아침에 막내를 등교시킬 생각을 하니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눈이 오는 날 운전 조심을 해야 한다. 운전 속도 조절도 문제지만 상대 차량의 움직임도 잘 알고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 올해의 마지막 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한국은 지금 벚꽃도 한창일 텐데 이곳은 눈이 내리고 날씨가 여전히 춥다. 겨울 날씨를 체감하는 그런 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주어진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환경 적응을 잘 해내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이것도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생각된다. 노스캐롤라이나 시절은 눈이 그리웠고 여기 오니 눈이 내리지 않았으.. 2022. 3. 7.
눈 오는 날 눈 오는 날은 이렇게 세상이 순백색의 옷을 입는다. 순수한 흰색이 가져다주는 깨끗하고 순결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소나무 위에도 흰 눈이 내렸다. 소복이 쌓인 흰 눈 사이로 바람이 분다. 아주 잔잔한 바람과 함께 흰 눈도 춤을 추고 있었다.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고향생각. 그때는 눈이 그리움이 되어 내릴 줄 몰랐었다. 밤새 내려진 눈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기는 것은 수많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인물이나 장소가 있어서 그런 것일 게다. 마음은 눈 내린 어린 시절의 고향집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 시절은 그렇게 눈이 내리면 좋았고 동무들과 눈싸움을 하고 손이 꽁꽁 얼어 집으로 돌아온 기억도 난다. 작은 곰방대의 담배를 피우시던 할머니의 화로에 차가운 겨울 날씨에 얼어붙은 고사리 같은 .. 2022. 2. 2.
로키 산맥 풍경 어떤가요? 멋있지요? 로키 산맥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 로키 산맥 정상으로 가면 볼 수가 있었어요.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것을 보면 기온차가 낮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정상의 멋진 뷰를 보기 위해 많은 차들이 오고 있어요. 로키 산맥은 주로 돌이 많은 산이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이런 돌이 있었어요. 로키 산맥의 돌과 구분이 되지요? 로키 산맥에 피어난 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데이지 꽃이 순수 하지만 사람을 기쁨으로 인도하는 도구가 됩니다. 로키산맥의 작은 풀이나 꽃을 보면서도 우리 삶은 계속 진행형입니다. 주어진 삶 속에서 하루를 행진하는 당신은 즐거움을 찾았으면 합니다. 2021. 6. 23.
눈 오는 날에 생긴 에피소드 c 우리 딸이 엄마 때문에 유언장을 쓴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녁에 급히 UPS 가게에 들려서 한국으로 소포를 보내러 갔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 미끄러져 있었습니다. 결국, 필자의 차는 사진처럼 옥수수밭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고 멈춰 서 있었습니다. 딸을 보고 말했다. " 어머 어떡하니. 차가 눈 속에 깊이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어. 어쩜 좋지?" "그러게 내가 뭐라고 했어요. 이런 날은 운전하는 게 아니에요." 하하..딸이 엄마를 야단을 치고 있었다. 그렇게 딸과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반대편 방향으로 가던 차가 멈춰 서 물어본다. "도움이 필요하세요?" "네. 도와주세요. ㅜㅜ 차가 눈 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멕시코인 남자로 보이던 이 사람은 나이가 어려보였다. 고등학생쯤으.. 2008. 12. 10.
영화의 주인공 처럼 우리는 영화를 보면 마치 주인공 처럼 되고 싶은 환상에 사로 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영화 속에서 주문 처럼 들려준 명언들을 한번 살펴 볼까 합니다. 해리포터에서 해그드가 해리에게 했던 말이죠. "해리!! 넌 마법사야........" 이말을 들었을때 해리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만약 당신이 해리포터 였다면 그 기분은 아마도 날아 갈듯 할것 같습니다. 가끔씩 나의 삶에 마법이 있다면 참 재미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청소와 설거지, 요리 등을 마법으로 다 처리 하겠죠. ㅋㅋㅋ 스타워즈에서 빼어 내놓을수 없는 명언 입니다. 오비원카노비가 했던 명언 입니다. "당신에게 강한 힘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말을 아이들이 놀면서 농담 처럼 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살아 가면서 힘보다 더 강한 무기는 어디.. 2007. 12. 31.
눈오는날의 풍경들 오늘 정말 많은 눈이 내렸어요. 아침부터 일찍 내린 눈을 쓸어 내리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운전하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그래도 제법 잘 나온것 같네요. 하늘은 파란색이고 땅은 하얀색이네요. 더 많은 사진을 여기다 담았습니다. 눈이 와서 마냥 신나서 어쩔줄 모르는 막내 유진이와 큰 아들 벤자민 입니다. 장갑을 자세히 보세요. 짝짝이를 장갑을 끼고서도 눈위에 서서 좋아라 합니다. 오늘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이 참 아슬 아슬 했습니다.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눈이 내린 지역이 있다면 안전 운전 하시고 조심 하세요. 2007. 12. 7.
눈 오는 날 어제 눈이 내렸다. 낮에 내린 눈이 그대로 남아 있다. 잠시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들렸다. 녹아 내린 눈은 아스팔트 위에서 이렇게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인냥 녹아져 있었다.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 보니 그래도 영낙 없는 눈 덩어리를 보여주고 있었다. 눈과 비를 같이 맛보았던 건물들은 너무나 추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은 즐겁기만 하다. 즐거운 한주들 되세요. 2007. 12. 3.
눈오는 밤 여기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오더니 밤이 되어서야 비가 눈으로 변했습니다. 얼어버린 나무위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잔디가 눈에 덮여서 보이지 않는군요. 도로 위에 눈은 이미 다 녹아 버렸네요. 이렇게 캄캄한 밤에 눈오는날 여기는 날씨가 몹시 춥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 옵니다. 오늘 이곳은 추수 감사절입니다. 이번주는 많이 바쁠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07. 11. 27.
서리가 내리다. 아침에 일어나니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신기하네요. 서리 맞고 있는 정원의 꽃나무들이 춥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까지 나무 잎은 나무에 붙어 생명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추운곳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말입니다. 앞 잔디에 내려진 서리를 보면서 올해도 추운 겨울을 날 생각을 하니 겨울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부터 겨울 준비 시작........^^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