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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대화4

새로운 잠자리 등급 이리 오느라.. 네 하고 집사는 냥이님의 부르심을 따른다. 우리 집 상전인 나비 씨가 새로운 잠자리를 찾았다고 보여 준다. 이게 뭐예요? 아하.. 이거 우리 상전님 밥이 담긴 음식 포대군요. 그래 맞았어. 이 종이포대를 버리먼 디진다. 이렇게 상전님의 밥이 담겨 있던 포대는 밥 냄새가 물씬 나는지라. 좋아하신다. 봐라. 얼마나 좋냐. 직접 주무시는 시범을 보여준다. 상전님의 무릉도원은 바로 음식 포대 위에서 자는 것이었다. 오후의 햇살이 자꾸 눈이 감기게 했던 날이었다. 이렇게 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그것도 잠시 카메라의 셔트 소리에 잠을 깨고 만다. 자꾸 그런 눈으로 보지 마요. 저 죽어요..^^ 이건 어때? 사랑의 레이저 눈빛. 특급 사랑의 눈 맞춤이 시작된다. 빛보다 눈이 부신 상전.. 2020. 6. 7.
내 사랑 풍선 어딜 보는 거야? 응 그런 게 있어. 그냥 보고 있어. 그래. 넌 내 거야. 내게로 와. 잡았다. 넌 내 거. 어. 어디.. 어딜 가는 거야? 돌아와! 나의 사랑! 풍선? 하하 잡았다. 넌 평생 내 것 해라. ㅋㅋㅋ 자 이제 같이 살러 가자구나. ㅋㅋㅋ 헉. 뭐야. 왜 가는 거야? 널 사랑해! ㅎㅎㅎ 아.. 내 사랑아.. ㅠㅠ 잘 가. ㅠㅠ 이렇게 떠나 버린 사랑? 을 쳐다보고 있었다. 풍선 사랑이 남달랐던 나비씨. 그런 나비씨에게 안녕이라는 작별을 몸소 보여 주고 떠난 야속한 풍선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 알아. 그 풍선은 나의 사랑이 아니었던 거였어. ㅠㅠ 정말 그런 거였어? 흑.. ㅠㅠ 풍선과 사투를 부리는 모습이 마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보내고 하는 그런 느낌을 잠시 받았다... 2020. 3. 8.
널 지켜보고 있다. 시리즈 2탄 널 지켜 보고 있다. 시리즈 1탄 나비씨 뭘 보세요? 야. 넌 그거서 뭐 하냐.. 너희들 지켜보고 있어 가만히 좀 있어 봐 난 너를 지켜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널 지켜볼 거야. 나비씨는 필자와 함께 한지 10년 차가 되어 간다. 늘 언제나.. deborah.tistory.com 널 지켜보고 있다. 시리즈 1탄에 이어 2탄이 공개된다. 오늘은 나비씨가 지켜보는 주요 인물이 있었다. 누군지 살펴볼까. 필자: "나비씨 뭐하세요?" 나비: "쉿! 넌 가만히 있거라. 지금 누구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란 말이야." 넌 나한테 딱 걸렸어. 고얀 놈! 나의 무서운 이빨을 보여주마! 헉.. 도저히 무서워서 눈을 못 뜨겠네요. 그럼 그렇지. 그렇게 얌전히 있거라. 조용히 아무 말하지 말고 구석에 찌그러져 있거라. 나비:.. 2020. 1. 14.
봄이를 소개합니다. 봄이씨의 주제가~~ 어제 아들내외집을 방문했다. 새로 입양한 봄이를 보려고 반려자님과 함께 찾아 갔었다. 봄이(6개월)는 새파란 청춘이였고 별당아씨( 4년,고양이이름)는 아주 불쾌한듯 봄이씨를 쳐다 보고 있었다. 한울이의 상전이였던 별당아씨가 몸이 안좋아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원인이 새로입양한 봄이 알레르기가 걸렸다고 한다. 하하하 고양이가 고양이 알레르기라니!! 넘 웃겼다. 하하 의사말이 고양이도 다른 고양이와 접촉하면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한다. 처음 알았던 이야기여서 신기하게만 들렸다. 큰아들인 한울이가 결혼하고 분가를 하면서 별당아씨를 데리고 갔었다. 그리고 난 후, 우리 나비씨는 아씨를 못잊어 몇번이고 아씨가 거쳐하던 별당에 자주 올라 가곤했었다. 그래서 우리 나비씨를 어제 별당아씨와 상봉을.. 201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