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양이가 있는 풍경16

건강을 되찾은 고양이 이야기 우리집 귀여움을 받던 고양이(리오)가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 완치된 모습으로 지내고 있어요. 모두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이렇게 빨리 회복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리오 모습을 보셔야죠. 리오가 아팠던 다음 날에 찾았던 동물병원입니다. 동물 병원을 찾았던 다른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우리 리오도 이제는 동물 병원 문을 들어서는 순간입니다. 리오의 주인인 한울이가 리오를 데리고 병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병원 안에서 접수를 하는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리오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아픈 모습이 역력하지요. 리오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한울이 아라는 정신 없이 병원 접수 창고를 왔다 갔다 합니다. ㅎㅎㅎ 심심하기는 나린이도 마찬가지였지요. 나린이가 때를 쓰는 바람.. 2010. 8. 25.
애완동물의 안락사에 대해서 리오야. 힘내야 해. 꼭! 기운을 차려야지. 이렇게 누워 있음 어떡하니? 오늘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우리집에는 두 애완 동물이 있습니다. 하나는 개(찰리) 그리고 또 하나는 고양이(리오) 이렇게 기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들의 숨이 넘어 가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엄마. 리오가 이상해. 움직이지도 않아. 빨리 와서 보세요." "왜. 멀쩡하게 잘 있던 리오가 왜 그러지?" "엄마. 봐요. 리오가 움직이지도 않아요. 계속 한 자리에만 저렇게 계속 앉아서 가만히 있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어요." "어머나. 정말 리오가 많이 아픈가 보다. 지금 일요일인데. 동물 병원에 데려 갈 수도 없구나. 아빠좀 불러 봐." 리오야. 많이 아픈거니? 눈좀 떠 봐. ㅜㅜ 리오가 많이 아픕니다. 얼마나 아픈지 .. 2010. 8. 16.
깔끔을 떠는 고양이 주인님과 상봉하다. 우리집 고양이는 너무 깔끔을 떱니다. 세상에는 많은 고양이가 있지만, 우리집 고양이처럼 별난 고양이도 처음 봅니다. 그런 고양이 리오에게 시련이 닥쳤지요. 지난 글을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실 거에요. 리오는 우리집의 유일한 고양이입니다. 그런 리오가 이사를 함께 오게 되었지요. 그런 우리 가족을 보면서 친구 제니가 말합니다. " 너 설마 . 리오를 새로 이사가는 집까지 데리고 가는 건 아니겠지?" " 데리고 가야지. 그럼 어쩌겠어." " 나 같으면 동물센타에 주고 만다. 그렇게 집안 구석을 오줌으로 도배를 해서 집도 못 팔고 있잖아." " 그거 생각하면 정말 괘씸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 고양이는 큰아들 한울이의 자식이나 다름없어." " 흠. 그래도 잘 생각 해 봐." 이런.. 2010. 6. 10.
산타 모자를 쓴 고양이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리오가 산타 모자를 쓰고, 여러분께 아주 불량한 자세로 인사를 드립니다. 귀여운 리오의 재롱을 봐 주세요. 리오는 결국 산타 모자를 10분도 안 되어서 벗어 버렸다. -_-;; 결국 사진 찍기 용으로 밖에 남지 않았던 사진은 우리집 귀염둥이 냥이의 모습이었습니다. 고양이는 모자를 아주 싫어 합니다. 벗어 버리던가 아니면 아예 찢어 버리죠. 그래서 겨울 옷도 못 입히고 있습니다. 전에 옷을 한 벌 사다 입혀 줬더니 그것도 잠시 잠깐 다 찢어 버리는 비운을 맞았습니다. 그 후로는 옷 선물은 언감생신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리오는 산타 모자를 무척이나 싫어 합니다. 엄마는 강제로 리오 머리 위에다 산타 모자를 씌우고 아주 사악한 타이밍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타이밍이란, 바로 리오가 잠이 올려.. 2009. 12. 24.
고양이 주인을 찾습니다. 주변에 고양이를 14마리씩이나 키우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냥 동물 보호소에 고양이를 보내면 그들이 자식과도 같은 고양이를 죽일 것이 분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키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던 그녀가 갑짜기 태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친구: 고양이 14마리랑 살려고하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야.. 대소변도 아무곳에서 보는 고양이도 많이 있고.. 나: 그럼 고양이를 다른 사람들한테 공짜로 주는건 어때? 친구: 음.. 그래..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고 아껴줄 사람이라면, 고양이를 공짜로 주고 싶어. 나: 그래..맞어. 네 힘으로는 저 14마리 고양이를 키운다는건 힘든 일이야. 잘 생각했어. 친구: 동물 보호소 직원이 왔다 갔는데, 고양이 사진을 다 찍어 가지고 갔어. 그쪽에서도 .. 2009. 12. 21.
고양이는 봉지를 사랑해? 종이백을 사랑하는 고양이 봉지를 사랑하는 고양이는 우리 리오 뿐만은 아닐꺼에요. 리오는 봉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안으로 들어 가 버렸습니다. 숨쉬기위해 봉지 옆은 손을 다 찌져 놨더군요. 아주 영리한 고양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도 봉지 하나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고양이는 모든것을 아주 낙관적으로 보는 눈이 뛰어남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낙관적인 생각과 자세가 되어 있는 우리 리오군의 재롱이 오늘 하루도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리오는 우리 가족에게 큰 기쁨을 주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재롱을 기대 해주세요. 자주 사진을 올리지 못함에 미안함을 전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 2009. 12. 1.
엄마를 꼭 안고 자고 있어요. 리오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요? 이렇게 엄마 품속에서 꿈을 꾸면서 쿨 쿨 자고 있었답니다. 리오에게는 엄마 품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하고 좋았던걸까요? 아주 곤히 잠든 녀석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직도 아기고양이 같은데. 벌써 리오가 2살이 되어간다니 안 믿겨집니다.. ^_^* "리오얌. 사랑훼..근데. 넌 넘 무겁더라. 이제는 널 무릎에 앉힐려고 해도 내가 힘이 들어서 못하겠쏘..ㅜㅜ;; 엄마가 운동을 많이 해서 다리 힘을 기르던가 해야겠당."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10. 29.
고양이 시치미때기 작전 잠을 자고 있는데, 뭔가 와장창 하고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잠을 깬 남편은 무슨 소리인지 원인을 파악하기에 나섰고, 알고 봤더니 리오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ㅡ.ㅡ; 새벽에 일어난 일을 다 잊어 버렸는지. 아주 능청스럽게 앉아 있는 리오의 모습을 보니 시치미때기 작전으로 나가려고 하는듯했다. ㅎㅎㅎ 니가 그래봐야 소용없다. 내가 증거물을 사진으로 찍어 놨단다. ㅋㅋㅋ 리오의 오늘 하루는 그릇깬 일도 있고 해서인지 아주 조신모드로 보내고 있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9. 10.
음료수 줄까? 나린 누나가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보더니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눈이 빠지게 쳐다 보는 리오를 외면 하지 않고 음료수를 나누어 주고 있는 나린이는 착하다. 그래도 리오가 밉지는 않은 모양이다. 예전에는 피자를 전혀 나누어 먹지 않았고, 피자를 먹고 싶어 했던 리오를 보면 불쌍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 나린이가 이제는 음료수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음료수 줄까? 하더니 음료수를 리오 앞에다 대령했다. 물론 리오는 음료수 빨대의 냄새를 먼저 맡았고, 어떻게 빨아 드리는지 모르던 리오를 향해 끝임 없이 갇다 대는 음료수 컵을 비켜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다. 그런 리오를 따라 다니면서 괴롭히던 나린양도 포기를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 가 버렸다. 리오에게 빨대를 빠는 연습을 시킨다는 나린이의 행동이 생뚱맞지만, ..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