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정2

설거지 하는 아들이야기 우리집은 아이들에게 특정한 집안 일을 시킨다. 각자 분담을 받은 일을 잘 처리 하지 못할 경우에는 벌칙이 따르기 마련이다. 오늘은 우리 막내아들인 가온에게 설거지가 주어졌다. 가온이에게 설거지를 시킬것인가에 대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남편은 설거지는 꼭 시켜야하고, 아이들 빨래도 손수해서 입을수 있도록 세탁하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가온이 나이가 아직 어리잖아. 그런데도 설거지를 시키면 할 수 있을것 같아?" "당연하지. 투정을 부리고 못한다고 말하더라도 시켜야 아이들은 하는 방법을 배우는거야." 남편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다들 일을 시키면 투정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냥 모른척하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설거지 하는 요령도 터득하고 배운다고 하는 남편의 말이 예사롭게 .. 2010. 8. 21.
동생 사랑스런 동생입니다. 미국에 살면서 가끔 가다 전화 하면 언니한테 가끔씩 투정도 부립니다. 그런 동생이 밉지 않습니다. 여전히 내게는 귀여운 선화공주의 모습이 그대로 있답니다. 어릴때 나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제가 업고 다니면서 키웠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의 순수한 모습은 사라져 버리고 이미 세상을 다 알아 버린 나이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믿음 좋은 형제님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며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을 해 봅니다. 200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