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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이선희의 한송이 국화 앨범을 듣다 우리들의 정다운 언니, 누나 같았던 존재로 다가왔던 국민가수 이선희씨의 1994년도의 앨범이였던 "한송이 국화"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한다. 그녀는 올해로 53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동안의 젊음을 유지하게 계신 분이였고 그녀의 음악적 인생에 꽃처럼 피어난 앨범 국화앨범을 들어보는 소감을 느끼는대로 리뷰를 적어 볼까한다. 아래의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느낌가는대로의 글임을 밝힌다. 1번트랙 - "한송이 국화"라는 곡은 시원한 그녀의 보컬의 감성이 자극적으로 다가왔었다. 팝락적인 리듬을 담고 있어 예전의 스타일과는 조금은 변화를 준 시도의 음악이였다. 탁트인 창문가로 바다가 보이는 그 카페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한송이 국화가 된 심정으로 들었던 노래였다. 2번트랙 - "내게 스친 우연"의 가사.. 2018. 4. 29.
당신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노래하다 + 슬픈 날의 편지 모랫벌에 박혀 있는 하얀 조가비처럼 내 마음속에 박혀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슬픔 하나 하도 오래되어 정든 슬픔 하나는 눈물로도 달랠 길 없고 그대의 따뜻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 이의 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없듯이 그들도 나의 슬픔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없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지금은 그저 혼자만의 슬픔 속에 머무는 것이 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 슬픔은 오직 슬픔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 믿음을 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항상 답답하시겠지만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이해인·수녀, 1945-) 어린시절 초등학교 4학년때, 국어숙제로 국군장병 아저씨게 위문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편지를 수업시.. 2018. 4. 28.
한국며느님이 좋은 이유 10가지 우리 큰아들 한울이가 작년 10월 18일날 결혼식을 올렸다. 나의 소원이였던 한국며느님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 동안 많은 에피소드도 있었고 서로 알아가고 사랑하는 순간 하나의 가족됨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내가 겪어본 한국며느님이 좋은 10가지 이유를 열거해 보겠다. 참고로 필자는 훼어빌 노스캐롤라이나 거주하며 미국 이민생활을 24년이 되어간다. 외국에서 한국며느님을 맞이한 소감은 특별했고 그래서 내가 지켜본 한국며느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Chicago - You're The Inspiration You know our love was meant to be The kind of love to last forever And I want you here with me From tonight until .. 2018. 4. 27.
딸의 한마디에 빵터진 사건 Manfred Mann - Doo Wah Diddy Diddy 딸의 한마디에 빵터진 사건 우리집에는 두 딸이 있다. 둘다 보물이 되었지만 막내는 아주 공주짓을 하고 예쁜건 향상 갖고 싶어하는 그런 공주님이셨다. 그런 나린공주님과 함께 청년부(성경공부반)모임을 차로 데려다 주는데, 자동차의 기름표식기를 보니 기름이 간당하여 필히 주유소를 걸쳐서 기름을 넣어야했다. 마침 눈앞에 주유소가 있어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날 필자의 옷차림은 긴 분홍색 망토 차림에 카키색 졸대 바지와 높은 하이힐(10cm)을 신었다. 하이힐을 신은 동양여자가 신기했던지 훈남이였던 파란눈의 서양남자분이 한마디 하신다. 와..그렇게 높은 굽이 있는 하이힐을 어떻게 신고 다니세요? 걷는건 괜찮으세요? 네..전 항상 하이힐을 선호하죠... 2018. 4. 26.
고양이와 관련된 노래들 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렉시입니다. 물론 혈통이 좋은 고양이는 아니구요. 그냥 우리 한울이가(큰아들) 고양이를 좋아해서 세살때 부터 집에 가져와 키워온 고양이 입니다. 이제 한 식구나 다름이 없는 렉시가 어제 잠시 혼자서 나들이를 했나 봅니다. 무슨일이 생겼는지는 알수 없지만 한쪽 발을 절뚝거리면서 들어 오는데 이제는 아예 침대위에서 누워 있기만 하네요. 먹지도 않고 그냥 하루 종일 침대위에서 누워 있어요. 한울이는 너무 불쌍하다고 자주 들여다보곤 하는데도 차도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들이 마음 아파 하는걸 보니 저도 렉시가 참 불쌍해 보입니다.2007년도 작성글인데 이제서야 빛을 보는 구나. 내겐 아주 특별했던 렉시씨..보고 싶어! 렉시가 예전처럼 저렇게 않아 있으면 좋으련만.. 상태가 많이 안좋.. 2018. 4. 25.
그리움을 노래에 담아내다. + 그리움 꽃은 죽어서 하늘로 날아가고 나비들은 죽어서 땅으로 내려온다 사람은 죽어서 하늘에 자신의 그림자를 적시고 새들은 죽어서 땅 위에 자신의 날개를 퍼덕퍼덕 남긴다 그리움 때문일까 살아서 못다 한 그리움! 땅 위의 목숨은 하늘로 날아가 목숨을 이루고 하늘 위의 목숨은 땅 위에 내려와 목숨을 이룬다 (김준태·시인, 1948-) 오늘은 나의 그리움을 알아서일까.. 하늘에서는 비가 내렸다. 장대비가 그렇게 줄기차게 출근길에 내려왔다. 내 마음은 그 옛날 아버님의 권위적이고 엄격한 모습과 마지막 하늘나라로 가기 전의 연약하고 부드러웠던 모습이 오블랩이 되면서 생각이 났다. 그 옛날 무서움의 존재였던 아버님이 오늘따라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마음은 찡하게 아파오고 이런 마음을 아는지 빗물과 음악은 하나가 되어.. 2018. 4. 24.
딸에게 보내는 편지 Zach Williams - Chain Breaker 우리딸.. 예쁜 우리딸.때로는 어른스러움에 내가 고개 숙여 질때도 있었지.때로는 엄마가 엄마 노릇 제대로 못해서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때도 있었지.때로는 엄마가 너와 대화를 잘 해주지 못해서 마음이 상했을때도 있었지.때로는 엄마가 너한테만 많은걸 기대해서 버거운 마음일때도 있었지.때로는 엄마 사랑 받고 싶은데 두 남동생 때문에 엄마를 차지 못 할 때는 투정을 부리곤 했지. 그래.........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너는 특별하고 나에게는 공주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딸이란다.너의 삶이 주님의 경외하고 주님을 알아 가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지금 미소 이대로 영원히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 (2007년 10월 14일 작성글이며,.. 2018. 4. 23.
베스트 어쿠스틱 기타노래 모음 음악은 하나의 시처럼 마음을 읽고 상처를 아물게하며 지난날의 향수를 불러다준다. 오늘은 추억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필자가 뽑았던 베스트 어쿠스틱 음악 세계로 인도한다. 나의 손을 잡고 그들이 들려주는 사운드의 세계로 나아가보자. 당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를 느끼게 될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사운드를 열변하듯 좋아하셨던 하스텐님의 영향을 받아 작성한 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던 오늘 코너는 지루한 주말의 한 줄기의 희망의 메세지를 안겨다 주기도 했으며 아픈 추억의 기억들을 음악과 함께 치유하게끔 해주었다. 자 한곡씩 들어보고 느껴보자. 그들의 전해주는 어쿠스틱 기타의 감미로운 사운드를! 1. Simon and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Hello darknes.. 2018. 4. 21.
여성들에게 바치는 여왕관련 곡들 외로움은 씹어도 차가운 눈물만 그리움은 태워도 태워도꺼지지않는 모닥불별하고 얘기 하고파서가 아니라별밖엔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밤유리창엔 그리운 얼굴을지우고 또 지워도슬픔은 가랑잎 쌓이듯그렇게 내리고풀꽃마르는 냄새밤바람에 묻어오는데어쩌노 그리운이는별처럼 멀리 있는데 -슬픔은 어느 별아래- La Reine de Saba(시바의여왕) 예전에 첫딸 아라를 낳고 난 다음 반려자님이 하신 말이 생각난다. "당신은 내게 있어 여왕이고 우리딸 아라는 공주랍니다." 라고 표현했었던 그 시절이 이제는 추억의 필름처럼 흐릿한 조명아래 비쳐진 옛 추억이 되고 말았다. 아라는 공주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버젓이 숙녀의 티를 내고 있었고 필자는 여전히 집에서는 여왕 대접을 받고 산다. 이런 삶 속에서 아늑히 먼 옛날처럼.. 2018.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