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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Gaon

Baptism of the Holy Spirit

by Deborah 2025. 6. 23.

우리 아들이 세례를 받았어요. 믿음으로 새롭게 성장되어 가는 아들 가온이를 보면서 기특하고 성인으로서 스스로 삶을 잘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생활했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잠시 이별을 했었지요. 4년 만에 떨어져 지내다 이제 우리 부부와 함께 이곳,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지내고 있어요. 가온이는 장차 소방관이 되겠다고 결심했어요. 내년에 소방관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졸업하면 정식 소방관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가온이의 찬란한 미래가 기대가 되네요.

아들에게

정말 오랜만에 엄마가 편지를 쓴다. 넌 어려서부터 엄마를 많이 생각하고 사랑해 줬던 위로가 된 아이였다. 언제나 엄마는 너의 장래 직장을 응원하며 기도한단다. 함께 생활하게 되어서 기뻤단다. 네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었을 때 얼마나 힘들게 자취하고 있었는지 짐작이 간단다. 이제 엄마의 품으로 돌아왔으니, 같이 지내는 동안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열심히 믿어 보자꾸나.

너의 진정한 삶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단다. 넌 언제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인으로 성장할 것이고,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며 열심히 믿음 생활을 하자. 사랑한다. 이 말은 여러 번 했지만, 늘 해도 질리지 않는 말이라 반복적으로 한단다. 그냥 말뿐이 아니라, 진정으로 넌 내 가슴으로 잉태한 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널 사랑하는 엄마가.

 

Isaiah 40:31 (New International Version)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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