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을 끓였다.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재료: 소금,계란4개, 썰어놓은 떡, 냉동만두, 간장, 준비해둔 육수, 구운김.소고기 사태 삶은것(햄,치킨)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이렇게 따로 분리된 계란을 팬에다 굽는다. 소금을 조금 넣고 간을 해줘야 한다.


 

떡국의 고명으로 쓰일 고기는 입맛에 따라서 원하는 고기를 넣어주면 된다. 오늘은 응용해서 햄을 넣어봤다. 햄을 프라이팬에 굽는다.


 

준비된 육수를 끓인다.



끓는 육수에 만두와 떡을 넣어준다. 마지막에 간장 세푼으로 맛을 맞춘다.




이렇게 완성된 요리였다.




두 차례 떡국을 끓였다. 첫번째 떡국은 2018년 12월 28일날 끓였고 위의 떡국은 며느리의 도움을 받아 끓였던 2019년 새해의 떡국이였다. 며느리는 지단을 붇치고 설거지도 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척해내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떡국을 먹었고 한울이는 입맛에 맞지 않는 떡국을 아내 때문에 먹는 흉내를 내고 있었다. 한울이가 마지막에 말한다.


"엄마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못 먹었어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거의 손도 대지 않았던 떡국처럼 보였다. 그래서 한마디 해줬다.


먹느라 수고 많았다.


한울이는 엄마를 향해서 멋진 미소를 날렸다. 그것이 나와 아들의 무언의 동의가 함께한 대화였음을 알게 되었다. 한울이만 빼고 모든 식구들이 맛나게 먹었던 떡국이였다.



올해 우리가족은 떡국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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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ddie 2019.01.02 2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비고왕교자가 핵심이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2. 꿍스뿡이 2019.01.03 00: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에서도 비비고는 쉽게 살 수 있나봅니다.
    햄이 특이합니다 ㅎㅎ 고기의 결이 살아있는걸 보니
    한국에서 파는 일반적인 햄이 아닌거 같아요 ㅎㅎ

  3. veneto 2019.01.03 00: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엌 제가 종종 만둣국해먹을때랑 비슷하네요 ㅎㅎ 비비고 만두 넘 맛납니다!

  4. 버블프라이스 2019.01.03 04: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떡국 간단하게 끓일 수 있군요? 비비고 만두 아주 맛날 것 같네요^^

  5. 원당컴퓨터학원 2019.01.03 07: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간단하게 끓인 떡국 너무 맛나보이네요.^^

  6. 라디오키즈 2019.01.03 09: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물이 살짝 적은 게 떡 스튜(?) 같기도 한걸요.ㅎ
    그래도 들어간 재료나 분위기 모두 한국의 그것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온 가족 모두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바랄게요.

  7. 별맘 2019.01.03 0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햄이 고기같은 비쥬얼을 자랑하네요.^^
    전 매번 귀찮아서 계란 휙 풀어 넣는데.. 역시 지단붙여 올리니 더 맛깔나보여요.
    저도 다음엔 정성 플러스해서 만들어야겠습니다.^^

  8. ruirui 2019.01.03 16: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계란 지단이 올려지니 보기도 좋고 더욱 먹음직스럽네요~~ 저도 비비고 만두로 만둣국 끓여 먹어야겠어요~ 지단도 올리고~^^

  9. sword 2019.01.03 17: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국공통 컴퓨터 앞에서 먹는게 너무 친숙해서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peterjun 2019.01.03 22: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집에서 떡국을 먹고 왔네요.
    그곳에서 끓여먹는 떡국을 보니 조금 신기하기도 하네요. ^^
    며느님이 척척 잘 해 주니 마음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

  11. 화이트퀸 2019.01.04 08: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간단 맞나요? ㅎㅎ 제겐 너무 높은 수준입니다 ㅠㅠ

  12. 평강줌마 2019.01.04 21: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 미국에서도 가족끼리 떡국을 만들어서 먹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저희는 아직 새해 떡국을 안 먹었는데 내일 한 번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2019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3. 빗코 2019.01.08 2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편분께선 무엇을 열심히 보시며 떡국을 드시는건가요? ㅎㅎ 설마 한국의 걸그룹은 아니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