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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마약과 관련된 노래들

by Deborah 2018. 4. 16.

 

 

On stage I make love to twenty five thousand people; and then I go home alone.

 

난 무대위에서 25만명의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지. 하지만 난 혼자 집에 가야했어.

 

 

 

Ball and Chain by Janis Joplin

 

 

오늘은 제니스 조플린이 남긴 명대사말을 되새김질 하면서 글의 첫 문을 열어 본다. 오늘따라 그녀가 생각나서 듣게 되었던 서머타임 블루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자살할만큼의 충동의 물결이 내 마음속에서 출렁일때, 속삭임으로 다가와 가슴을 적시어 주었던 음악의 진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던 가수였다. 그녀의 죽음의 원인은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나왔었다. 이렇게 죽음으로 몰고 갔었던 그 몹쓸 마약이 뭔지..많은 뮤지션들은 마약에 대해서 찬양을 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마약을 하지 말라고 충고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었다. 그런 노래들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물론 필자는 마약을 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시민으로서 여러분에게 이런류의 노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예전에 즐겨 듣던 노래가 마약과 관련된 노래인것을 알고 듣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살짝 여러분 앞에 마약이라는 중독성이 강한 반찬을 내밀어 본다..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자.. 마약이라는 중독성이 강한 노래의 깊은

수렁속에 빠져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노래라는 마약의 중독성이 

어느정도인지 느껴보자.

 

 


 

 

 

1. Ed Sheeran - The A Team

 

 

에드 시런이 발표했던 2011년 싱글 앨범 곡으로 "The A Team"내놓게 되었는데, 위의 노래는 길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몸을 팔고 마약에 찌들린 한 여인을 초점으로 해서 노래가사말이 만들어져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노숙자들이 있는곳을 방문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런 노래가 탄생되었다니 실로 놀랍기도 하다. 그 만큼 에드시런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뮤지션으로 남고 싶었다. 위의 곡은 2012년도 영국에서 최고의 싱글로 채택이 되었고 미국에서는 그래미 어워드(최고의 음악시상식)의 올해의 노래로 지목되고 했었다. 그가 들려주는 마약과 관련된 이야기는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2. Third eye Blind - Semi Charmed Life

 

 

 

 
어느날 운전을 하고 가는 중에 들려 왔던 목소리.. 바로 Third eye Blind 곡으로 " Semi Charmed Life"라는 곡이였다. 마약에 찌들린 삶과 그것을 청산하지 못하고 예전이 모습대로  돌아가 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마약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는것을 실감케 해주었다. 절대 마약은 좋은 방법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3. Afroman - Because I Got High

 

2000년도 그래미 랩파트 솔로 퍼포먼스 부분에서 상을 받았던 노래였고 한마디로 마약을 즐기는 아주 전형적인 게으른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약을 하면 기분이 좋다라는 뜻의 의미로 High라는 표현을 쓰는데, 실제로 뮤비처럼  마약딜러들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4. Weezer - Dope Nose

 

그들의 2002년도 앨범 "Maladroit" 수록된 곡으로서 하룻밤에 노래 가사말이 완성 되었다고 한다.  Dope Nose의 멜로디를 기반으로해서 게임음악회사인 멜로디카는 프레이스테이션2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또한. 기타 힐로우의 기본 리듬의 틀을  완성시켜준 곡이라고하니 노래가 주는 영향력은 대단했다. 음악의 가사말은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즐기고 마시고 느끼고 마약으로 무송세월을 보내는 젊음의 한때를 노래로 표현했다.


5. Jimmy Eat World-Drugs or Me

 

조용하게 다가온 음악적 분위기와 내용은 우울함 마져 들게하는 곡이였던 "Drugs or Me"는 Jimmy Eat World가 2004년도에 발표했던 Futures 앨범에 수록된 곡이였다. 마약과 나 중에 누구를 택할것인가. 그 선택은 당신의 몫이지만 약속은 늘 무상되기만 했었다. 그런 내용의 가사말을 듣노라니 마약을 끊고 싶어도 중독성때문에 헤어나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의 단면을 보고 말았다.


 

6. Captain Jack - Billy Joel

 

빌리조엘은 마약을 하지 말라고 경고성으로 노래를 들려준다. 그의 1973년도 앨범이였던 Piano Man에 수록된 곡으로서 그가 위의 노래를 작사할 당시 집 근처에서 헤로인 중독자들이 마약 딜러와 거래하는 모습을 보곤했었다. 그 마약딜러의 별명이 캡틴 잭이라고 그들은 불렀다고 한다. 안타까운 마음에 빌리조엘은 곡을 쓰게 되고 이렇게 안티마약 노래로 알려졌다.

 


 

7. Alice in Chains - Junkhead

 

엘리스 체인의 노래를 들어보면 환각적인 느낌의 노래가 많이 있는데, 그룹 맴버들이 직접 마약을 하면서 곡을 쓴것 같은 착각에 휩쌓이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뮤지션들은 마약을 하면서 노래 가사말을 쓰면 더 영감이 떠오른다고 한다. 그래도 마약의 힘을 빌어서 곡을 쓴다는 자체가 큰 무리수를 둔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들이 들려준 Junkhead는 마약을 하는 노래로서 들어보면 묘한 느낌이 드는 곡이였다.

 


 

8. The La's - There She Goes

 

 

 

 

 

2007년 5월에 발매 되었던 "There She Goes" 는 영국의 락밴드인 The La's 의 핵심맴버인 리 마벌스에 의해서 작사된 노래였다.위의 노래가 왜 마약을 소재로 하고 있는지는 가사말의 일부분을 보면 알 수가 있었다.

 

"There she goes again... racing through my brain... pulsing through my vein... no one else can heal my pain".

(그녀가 오고 있어. 내 머리로 질주하듯 통하고 ... 내 혈관으로 통해서 맥막이 뛰고 있어..아무도 나의 아픔을 치유할 수는 없어.") 여기서 그녀의 의미는 헤로인을 말하는것이며 즉 마약의 투여 했을때의 그 기분을 노래 가사말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9. Grateful Dead - Truckin'

 

그레이풀 데드는 대표적으로 마약을 하고 다녔던 그룹으로 알려졌고 그들은 마리화나를 늘 달고 

살았을 정도로 마약에 찌든 밴드로 알려지고 있었다. 그들의 노래 역시 마약을 찬양하듯 들려준다. 

마약의 힘을 빌어서 작곡했다는 Truckin'곡이 수록된 American Beauty앨범은 

미국의 락역사상 보호를 받고 있는 중요한 곡(1997년 나라의 보물로 채택이 됨)으로 남아 있었다.


10. U2 -Bad

 

1987년 보노는 "Bad"를 발표하면서 그가 노래를 작사한 동기를 말했다. 그의 친구였던  Gareth Spaulding는 21살의 나이로 마약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를 위해 곡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사연을 스웨덴 공연때 청중을 향해서 마약이 주는 파워와 그것때문에 목숨까지 끊을 수밖에 없었던 슬픈사연을 알려주면서 경고의 메세지를 남겼다.


 

11. Nirvana - Lithium

 

너바나의 명반으로 알려진 1991년도 Nevermind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가사 내용은 한 남자가 기독교적 분위기의 삶이 자살로 연결되고 있다는 내용이였다.  리튬은 양극성장애를 치료하는 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힘든 정신적 장애를 표현한 리튬이라는 곡은 그 당시 커트코페인의 심정을 말해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떤이는 위의 노래가 훗날 그의 자살을 암시 하고 있었던것이 아닌가하고 해석을 내리기도 했었다.


 

12. The No-No Song ~Ringo Starr

 

 

 

마약을 하지 말자라고 단호하게 말해주는 그 말 노우라고 하는 노래 그래서 노노송으로 알려진 노래였다. 링고스타의 보컬로 들어보는 노래는 당시 많은 연예인들과 사회 유명인사들이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듯이 들려주었던 노래였다. 그래서 마약을 하지 말자라는 구호로  "Just say No"(그냥 안한다고 말하세요)가 유행 한적도 있었다. 요즘 미국은 마리화나가 법적으로 통과되고 있는 주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산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것은 마약이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 할 수가 없기때문이다.


 

 

김광석 - 서른즈음에 + 거리에서

위의 곡은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곡임

 

 

 

음악은 마약과도 같았다. 그런 음악으로 중독 되는것 괜찮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중독성이 강한 그들의 음악을 들어본다.

 

 

 

 

더보기

Andrew Wood (Mother Love Bone) - Heroin - Age 24
Billy Murcia (New York Dolls) - Alcohol, Other Drugs - Age 21
Bob Stinson (Replacements) - Long Term Drug Use - Age 35
Bradley Nowell (Sublime) - Heroin - Age 28
Brent Mydland (Grateful Dead) - Speedball - Age 38
Brian Cole (Association) - Heroin - Age 28
Danny Whitten (Crazy Horse) - Heroin - Age 29
Dimwit (D.O.A.) - Heroin
Dwayne Goettel (Skinny Puppy) - Heroin - Age 31
Elvis Presley - Assorted Drugs - Age 42
Frankie Lymon (The Teenagers) - Heroin - Age 25
Gary Thain (Uriah Heap) - Heroin - Age 27
GG Allin - Heroin - Age 36
Gram Parsons (The Byrds) - Alcohol, Morphine - Age 26
Gregory Herbert (Blood, Sweat & Tears) - Assorted Drugs - Age 28
Helno (Les Negresses Vertes) - Heroin - Age 29
Hillel Slovak (Red Hot Chili Peppers) - Speedball - Age 25
James Honeyman-Scott (The Pretenders) - Heroin - Age 25
Janis Joplin - Heroin - Age 27
Jimi Hendrix - Assorted Drugs - Age 27
John Bonham (Led Zeppelin) - Alcohol - Age 32
John Panozzo (Styx) - Alcohol - Age 47
Johnny Thunders (New York Dolls) - Drugs - Age 38
Jonathan Melvoin (Smashing Pumpkins) - Heroin - Age 34
Keith Moon (The Who) - Clomethiazole - Age 32
Kristen Pfaff (Hole) - Heroin - Age 24
Malcolm Owen (Ruts) - Heroin - Age 24
Mike Bloomfield - Heroin - Age 37
Miss Christine (GTOs) - Drugs
Pete Farndon (The Pretenders) - Heroin - Age 30
Phil Lynott (Thin Lizzy) - Long Term Drug Use - Age 36
Rick Grech (Blind Faith, Family) - Alcohol - Age 44
Robbie McIntosh (Average White Band) - Heroin - Age 23
Ron McKernan (Grateful Dead) - Alcohol - Age 27
Rory Gallagher - Alcohol - Age 47
Shannon Hoon (Blind Melon) - Cocaine - Age 28
Sid Vicious (Sex Pistols) - Heroin - Age 21
Steve Clark (Def Leppard) - Alcohol - Age 30
Tim Buckley - Heroin - Age 28
Tim Hardin - Heroin, Morphine - Age 39
Tommy Bolin (Deep Purple) - Cocaine, Morphine - Age 25
Townes Van Zandt - Alcohol - Age 52
Vinnie Taylor (Sha Na Na) - Heroin - Age 25
Will Shatter (Flipper) - Heroin - Age 31

 

그들의 평균 수명은 31세로 보면 되고 보편적으로 사용 되었던 마약의 종류는 헤로인으로 보여지고 있다. 참고로 명단에 빠진 음악가들도 있을수도 있으니 참조하는 의미에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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