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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유명한 곡을 부른 원조뮤지션

by Deborah 2017. 12. 15.





세월이 흘러도 우리 가슴에 남아 있는 명곡들, 그 곡들의 원조가 되는 노래를 들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았다. 노래는 세월의 무상함을 잊게 해준다. 누가 불러서 유명해진 곡도 되었지만, 오리지날을 불렀던 가수가 있었기에 그 곡이 더 빛을 바랬던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New World / Smokie - Living Next Door To Alice

옆집에 사는 앨리스 라고 해석이 되는 노래를 불러준 오리지날 그룹은 뉴월드라는 밴드였다. 그들은 위의 노래를 발라드 분위기로 살려서 불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는 스모키가 불러 주었던 노래로 기억에 남았다. 아마도 크리스 노먼의 보컬이 애수를 남기고 감동을 전해주는 보컬이 아니였던가 한다.



The Arrows /Joan Jett & the Blackhearts - I Love Rock N Roll

누구나 락컨롤을 안다면 위의 곡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곡이였던 "I Love Rock N Roll"은 오리지날을 부른 밴드가 있었다. Arrows라는 밴드로서 그들이 1975년도에 싱글로 내놓았던 곡이였고 그룹의 리드였던 Alan Merrill와 Jake Hooker의 공동 작사,작곡된 세기의 명곡이였다. 1982년 Joan Jett & the Blackhearts(조안 제트)가 위의 곡을 불러서 빌보드차트에 상위권에 입성 시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노래였다. 원곡 버전 보다 더 강한 사운드로 불러주었다.



Doye O'Dell/Elvis Presley - Blue Christmas 

모든이들이 알고 있을 Blue Christmas(우울한 크리스마스)곡은 앨비스 프레슬리 노래로 알고 있을테지만 오리지날은 Doye O'Dell 이 불러 주었다. 그가 1948년도에 처음 레코딩을 했었고, 앨비스 프레슬리가 불러 주었던 곡이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누리게 되면서 크리스마스날 단골로 흘러 나왔던 멜로디였다. 앨비스의 버전과는 색다른 느낌의 곡으로 다가왔던 옛 감성이 풍부하게 담겨진 노래였다.



Leadbelly/Nirvana -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전설의 포크 블루스 뮤지션으로 알려진 리드벨리의 곡으로서 그가 1941-1947년 사이에 레코딩을 한 곡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기록으로 남지 않아서 알 수는 없었지만 사후 1948년에 곡이 헌정앨범으로 재발매 되어서 화제를 낳기도 했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너바나의 1993년 언블러그드 앨범에서 만날 수가 있었다. 커트 코베인이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이라고 했다. 오지날도 너무 좋았고 커트 코베인이 리메이크를 한 버전도 참 좋았던것 같다.



Woody Guthrie/The Animals - House of the Rising Sun

House of the Rising Sun(해가 뜨는 집)라는 곡은 전통 포크송으로 알려져 있었다. 위의 곡을 처음으로 레코팅하는 가수는 포크 싱어송 라이터였던 Woody Guthrie였다. 상업적으로 성공하게 된것은 영국의 락 그룹이였던 애니멀스를 통해서였다. 그들의 곡은 1964년 영국 차트권을 휩쓸게 된 노래로 남았고 전설적인 락의 명곡이 되었다. 전통적인 리듬을 벗어난 락의 리듬으로 들려주는 멜로틱한 느낌으로 더 감칠맛이 나게끔 청취자들의 귀를 달콤하게 속삭여 주었던 노래였다.


Big Mama Thornton/Elvis Presley - Hound Dog 

Hound Dog (하운드 개)이라는 곡은 Jerry Leiber 와 Mike Stoller에 의해서 작사,작곡된 노래였고.1952년 8월 13일에 빅 마마가 처음으로 레코딩을 하게된다. 그당시로서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리듬앤 블루스 곡으로 알려졌고 14주간이나 블루스 차트에 1위를 지켜왔던 노래였다. 2013년도에 그녀가 부른 위의 곡은 락컨롤 형성에 기여한 공로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노래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앨비스 프레슬리가 불러준 버전으로 친숙하게 다가 왔었다. 앨비스는 위의 곡을 락컨롤 스타일로 들려주었고 빅마마는 블루스의 소울이 담겨진 보컬로 들려주게 된다. 어느쪽이 좋다고 선별하기 힘든 노래중 하나가 아닌가 한다.



Shocking Blue/Bananarama  - Venus

Venus(비너스)곡은 1969년도 Robbie van Leeuwen의해서 작사된 곡으로서 쇼킹 블루라는 네덜란드 블루스락 밴드에 의해서 불려진 노래였다. 위의 곡은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했었고 국제적으로 알려진 노래가 될 만큼 여러 유럽의 나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세월이 흐른 1986년도에 영국의 여성 팝 그룹이였던 바나나라마에 의해서 위의 곡이 댄스퐁으로 리메이크 되면서 상업적으로 또 한번의 히트를 치게 된다. 개인적으로 비너스곡은 오리지날이 카버곡 보다 더 정감있게 들려온다. 지극히 개인적 음악 취향에 따라서 어떤 버전이 더 좋을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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