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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한국 여자가 좋아요

by Deborah 2017. 3. 30.



어제 페북을 들어 갔더니 친구로 등록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외국인 남자분이였어요. 그분은 필자가 다녔던 학교 후배이고 해서 친구 신청을 했던 것인데, 친구승인이 되었더군요.  한국어도 조금은 할 줄 아는 분이셨습니다. 한글로 채팅을 조금 하다가 영어로도 하다가 이렇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충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인 여친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질문을 해봤습니다.

한국 여자친구가 어디가 좋아서 사귀 셨나요? 한국 여자친구와 외국 여자친구의 차이점이라도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궁금해서요.

Yeah i like Korean girls and people in general more than Americans. I think that the culture of respect is different there and that it makes relationships better. I never dated an american before so it's hard to compare but i like having the challenge of differences in a relationship because it makes you really care about that person and work hard.

(예. 전 한국여자와 한국 사람을 미국인 보다 더 좋아 해요. 제  생각인데요 한국의 존중하는 문화가 다르더군요. 그것이 사귀는데 도움이 되었죠. 전 미국 여자랑 사겨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비교하기는 힘들군요. 그러나 서로가 다르다는건 도전을 가져다 주죠. 왜냐면 그건 당신이 그 사람을 정말 걱정하기에 열심히 할수 밖에 없는 거죠.)

대충 해석을 해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개떡 같이 해석을 해도 찰떡 같이 알아 보시길 바래요~(해석이 잘못 되었다면 댓글로 지적 해주시길) 페북에서 만난 그분은 외국 여자친구를 사겨 본 경험이 없고 한국 여성과 사귀면서 도전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서로 다른 환경에서 만났기에 더 열심히 관계를 유지 하려고 노력 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잠깐,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는 외국 남자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적어 봅니다.

정말 잘 생기고 잘나가는 킹카 외국인 남자는 한국 여자와 사귀지 않는다.

이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면도 있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외국 여성들에게 찬밥 신세인 외국인 남성이 한국으로 오면 왕자로 등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킹카인 외국인 남성도 한국인 여성의 매력에 빠져 나오지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못 생긴 외국 남자는 한국 여성을 좋아 한다?

위의 글과 반대 되는 내용인데요. 그렇다고 정말 못생기고 별 볼일 없는 서양남자가 한국 여성을 선호 할까요? 이건 어느 정도 와전된 내용인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평범한 외국 남자가 한국 여성을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생긴 외국인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외국에서 대접을 못 받는 지질이 외국인이 한국에서 인기를 많이 받을수도 있지만, 그건 극 소수일뿐, 대부분은 평범한 외국인이 평범한 한국 여성을 좋아합니다.

옷 잘 차려 입는 외국 남자는 동성애자일 확률이 높다

이것 또한 잘못 인식되어 온 부분이 아닐까해요.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남성 분들도 요즘은 패션에 민감해서 옷을 잘 가추어 입는답니다. 패셔니스타 빰치는 센스있는 복장을 하는 외국인들 많이 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다 그분들이 동성애자는 아니라는 겁니다.

외국 남자들은 한국 여성을 아주 쉽게 본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외국 남성들이 쉽게 본다고 말하는 류는 다 그렇고 그런 류의 사람일 경우에 해당 되는 부분입니다. 아주 평범한 외국 남성은 한국 여성의 마음씨가 고운것에 반해 버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네요. 다들 한국 여성이 외국 여성보다 더 여성적인 면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여성을 보면 보호 반응이 생기지만, 외국 여성 같은 경우는 자립심이 강하다는 표현을 많이 하네요. 그렇다고 한국 여성들이 자립심 없다는건 아닙니다. 


참고로 위의 글은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며, 재미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모를 위한 곡을 한 곡 올립니다. 같은 회사 일하는 외국인 동료중에 모모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있어 모모의 노래를 들려 줬더니 아주 좋아라 합니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없이 살 수 없단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우 우우우 우우우  (모모 모모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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