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아라로 부터 전화가 왔었다.
엄마 .. 보내 주신 라면 잘 먹고 있어요.
그래 ..우리 딸 잘 지내고 있니? 불편한건 없고?
네 ..잘 있어요.
남자 친구는 사겼니?
아뇨.. 여기 있는 남자는 별 볼일 없는 남자들이 많아요.
그렇구나..
그런데 친구로 지내는 남자들은 많아요
남자들을 조심해야 해.
친구 중에서 정말 잘 생긴 애가 하나 있어요.. 얼굴 보면 설레이게 되는데..
애인으로선 아닌것 같아요.
그래. 중요한건 얼굴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이란다.
물론 알고 있죠. 그 친구 애인이 생겼더라고요.
하하 그래..그거 잘 된 일이구나.ㅋㅋㅋ
아라와의 통화를 통해서 알게 된 점은 그곳은 미남이 엄청 많다는 사실과 미국을 통털어 성병 , 범죄 , 자살이 일위인 불 명예스러운 주가 알라스카라고 했다. 알라스카주는 남자들 인구가 여자보다 많아서 여자들은 그곳에 가면 대 환영을 받는다는 말까지 했다. 그런 곳에서 잘 생긴 남자한테 훅 가는 그런 여성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외모는 잠시 잠깐이라는 사실을 우리 아라는 잘 알고 있기에 섣불리 남정네에게 마음을 내어 주지 않고 있었단다.
정말 잘생기고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한 남자가 있었고 친구 사이로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그 남자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자친구를 구했고 우리 아라는 아직도 혼자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혼자라도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남정네를 만나기를 원하는 딸이 대견 스럽다.
우리 딸의 남자 보는 기준
1. 신앙이 있는 남자라야 한다
2. 인격이 된 남자라야 한다.
3. 남을 위해 희생을 할 줄 아는 남자라야 한다
4.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라야 한다
5. 아빠 같은 남자라야 한다. ㅋㅋㅋㅋㅋㅋ 하하하..이건 ...ㅋㅋㅋㅋ
6. 유머가 있는 남자라야 한다
늘 응원한다..너에게도 언젠가는 멋진 백마를 탄 왕자가 나타 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