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in America

안아주기 프로그램이 이대로 좋기만 한 걸까?

by Deborah 2008. 1. 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아주기 프로그램의 문제점

 

안아주기란 프로그램이 2006도에 유행이 되어 그 유행에 발을 맞추어 우리 한국에서도 안아주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안아주기 프로그램은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하고 있다. 정작 그들이 안아주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싶어서 하는지는 모른다.

 

첫 번째로 묻고 싶은 것은 왜 우리나라는 만날 따라 하기식밖에 되지 않는가 생각해 본다.
외국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다 따라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본다.

 

두 번째로 안아주기가 우리 정서에는 잘 맞지 않는다.
그럼에도, 안아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국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음에도 하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렇게 해야 하는가 묻고 싶다.

 

 

세 번째 강제성을 요구하는 팻말 문구의 말이 문제다.
"안아줄게요."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는 분들 앞에 가서 안 안아주기도 좀 그렇다.

솔직히 길거리에서 누가 와서 안아줄게요. 하면 당신의 기분이 어떨까?

안아주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어떤 분의 증언을 들어 보면 안아주기 프로그램에 동참하신 분이 직접 달려가서 상대를 안아줬다고까지 한다.

그냥 억지로 마지못해 안아주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안아주기가 아니라 강제로 하는 포옹일 수밖에 없다.

 

 

 4. 캠페인에 참여하시는 분은 몇 분이 안아주기를 정작 집에서 실천하고 있는지 의문이 간다.
지금도 안아주기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안아주기를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보다, 안아주기 캠페인에 나오시는 분들 몇 분이 그렇게 집에서 식구들과 친구를 안아주고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간다.

 

 

5. 안아주기를 하고자 사람을 모집까지 한다.

지금도 안아주기 하고자 어느 곳에서 안아주기 모임을 하는데 같이 하실 분이란 게시판의 글을 보면서 왠지 쓸쓸함이 다가온다.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밀려옴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안아주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음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싶다.

 

 

결론은 강요 가까운 푯말을 들고 서 있기 보다는 직접 가까운 곳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안아주기를 길거리에서 하기보다는 주위에 소외된 분들을 보듬어 주고 친구를 해주면서 그들을 안아주기를 해보자. 안아주기를 가까운 친구에게 먼저 해보자. 친구들에게 안아주기를 한다면 그들은 더는 안아주기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안아주기를 가정에서 해보자. 가정에서 한다면 더는 안아주기 캠페인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안아주기를 학교에서 직장에서 해 보자. 그렇게 하면 더는 안아주기 캠페인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안아주기 프로그램  그게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나름대로 주체성을 가지고 우리 정서에 맞는 캠페인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맺으면서 이 캠페인을 위해 밤낮으로 노고 하시고 수고하는 분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프로그램이 이제는 필요치 않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사랑의 첫 시작은 바로 가정이란 작은 울타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 보세요. 사랑이 퍼지면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이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해 주세요.추천


Free Hugs캠페인: 프리허그의 시작은 호주에 살고 있는 후안만이라는 청년이 처음 "Free Hugs"란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포옹을 청한것이 계기가 되어 그의 친구인 뮤지션 사이먼 무어(shimon Moore)가 포옹 장면을 찍어 자신의 음악과 함께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린것이 지금의 프리 허그의 시초가 된것입니다..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