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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영화보다 더 멋졌던 OST(Fifty Shades of Grey OST)

by Deborah 2016. 1. 22.

"You're the only person I'd fly three thousand miles to see." (3천 마일을 날아서 보러 온 사람은 당신이 유일한 사람이죠.)


영화를 보게 되면 영화 보다 영화에 흘러 나오는 음악에 더 반하게 되는 영화가 있다. 오늘 소개할 영화 음악은 바로 영화의 배경 음악이 너무나 멋졌던 영화의 곡을 소개할까한다. 50가지의 그레이라는 영화는 책이 먼저 나왔고 그 후에 영화로 만들어진 케이스다. 하지만, 영화는 실패작이 되고 만다. 멋지게 만들 수도 있었던 영화를 포로노 영화로 둔갑하게된 사연이 뭘까.



배우의 호흡이 맞지를 않았다.


배역을 맡았던 두 남녀 주인공은 한 마디로 그냥 주어진 배역이기에 참여 했던 영화였던것 같다. 그것으로도 충분치 않은것이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 배역에 충실치 못했던 영화였다. 대중들은 느낀다. 그들이 정말 배역을 사랑하고 빠져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말이다. 그들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서로의 배역이 그렇게 싫었다는 표현을 했었다. 그건 배우로서 할 말도 아니였고, 그들은 배역의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러니 서로 남녀 배우의 호흡이 맞지 않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책보다 구성면에서 뒤쳐진 스크린 플레이


아마도 책으로 나온 것을 영화 한다는 것이 큰 모험이기도 하다. 영화가 나오기 전에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였지만, 이 영화는 실패작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영화의 극본 자체가 부실했고 단지 성에 관한 쾌락과 그것을 엽기적 행각으로 둔갑되어서 영화화 한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 책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면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작가의 구성 의도와는 다른 방향


작가는 직접 촬영에 참여해서 함께 하기를 원했지만, 의도하는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갔다고 했었다. 책에 대해서 작가 만큼 더 아는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구성이 너무나 허술하게 되었고, 단지 섹스와 쾌락에 관련된 돈 많은 남자의 일탈을 담은 내용으로 밖에 보여 지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쓴 작가는 그레이의 깊은 

심중 파헤쳐 그가 아나를 만나면서 어둠의 세상에서 빛으로 나오게 되는 내용이 그려져 있었다.





멋진 영화 배경음악은 그냥 스쳐 지나갈 수가 없었다. 멋진 영화음악이 있어 그나마 실망 되었던 영화에 대해서 위안을 삼을 수가 있었다. 음악은 영화의 구성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그런 영화 음악이 잔잔히 다가온다. 마치 크리스쳔 그레이가 아나를 만났을때 처럼 말이다. 우연이 아니라 그들의 만남은 필연으로 연결되었다. 아름다웠던 크리스천과 아나의 사랑이 담겨진 그들의 노래를 들어 보자. 당신도 제 2의 아나스타샤 스틸 아니면 크리스천 그레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를테니 말이다.








"I Put a Spell on You곡은 1956년 Jay Hawkins(제이 홉킨스)에 의해서 작곡되고 녹음 되었던 곡이였다. 이곡의 유명도는 록 앤드 롤의 명예곡으로 선택이 될 만큼 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받았고 뮤지션에 의해서 불려진 곡이였다. 오늘 선곡은 50가지의 그레이 사운드 트랙에 나온 곡으로 애니 레녹스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감수성이 풍부한 그녀의 독득한 보컬이 당신의 감수성을 마비 시켜버릴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노래며, 아나와 크리스천의 사랑을 나눌때 흘러 나왔던 노래였다.



"Witchcraft" 1957년 시와이 콜먼에 의해서 작곡되고 캐롤린 레이에 의해서 작사된 곡이였다. 이의 곡은 프랭크 시나트라에 의해서 레코딩이 된 곡으로서, 미국 차트 16주를 20위 안에 든 곡이였다. 그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노래였었다. 감수성이 살아서 움직이며 마치 사랑의 날개가 펼쳐 질듯한 하나의 아름다운 리듬이 크리스천과 아나의 미래를 말해주는 곡 같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스런 그들만의 세레나데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I'm On Fire"은 1982년도에 블루스 스프링틴의 Born in the U.S.A.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스프링틴의 록 발라드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곡이였다. 블루스 스프링틴의 첫 실험적 시도가 보였던 신디사이즈 음악을 이용한 점이 특이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의 노래는 1985년 빌보드 핫 100선에서 당당히 6위를 나타내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던 곡이였으며, 그의 싱글 앨범 네번째 히트를 알려주는 곡이기도 하다.네덜란드에서는 1985년 이의 곡이 1위를 3 주간이나 했다니 얼마나 노래가 유명했는지 실감하고도 부족함이 없었다.





Awolnation이 부른 I'm On Fire은 원곡보다는 못하다는 평을 받았던 리메이크 버전으로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소개 되었다. 이의 곡의 아쉬운 점이라면 기계음의 무게가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곡으로 보여진다. 워낙 원곡의 유명세 때문인지도 모른다. 새로운 신선한 시도로 돋보이긴 하였으나, 원곡을 따라 잡을 리메이크 곡은 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 곡이였다.






"Love Me like You Do"의 노래는 2015년 1월 7일에 발매된 "50가지의 그레이" 사운드 트랙곡으로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로 통하는 엘리 굴딩에 의해서 불려진 곡이다. 참고로 50가지의 그레이 사운드 트랙곡으로 만들어져서 화제를 모았던 곡이기도 하다. 이의 곡을 작사했던 사람들은 Savan KotechaIlya SalmanzadehTove LoMax Martin and Ali Payami 로서 특히 Savan Kotecha(사반 코베차)는 데미 로베토에게 곡을 주기를 원했지만, 이미 사운드 트랙을 엘리가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에게 곡을 주게 되었다. 58주년 그레미상에서 베스트 오리지날 노래 상, 73주년 골든 글로버 어워드에서 상을 받게 되어 엘리로서는 처음으로 그레미상의 후보에 오르게 되었다. 그녀의 싱글 차트로서는 성공적이였으며 오스트렐리아,이랜드,독일,스위스 등등 25개국의 나라에서 최상위의 노래로서 인기를 모았으며 영국의 싱글차트에서 1위를 나타내는 등 인기 몰이를 한 곡으로서 영화 보다 음악이 더 유명해진 경우가 아닌가 한다. 미국 빌보드차트 100의 순위 3위를 기록하는 차트 순위는 곡의 인기도를 말해주고 있었다. 또한 엘리의 세번째 정규 Delirium (2015)앨범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전 앨범 리스트 곡



00:00 Annie Lennox - I Put A Spell On You
03:30 Laura Welsh - Undiscovered
06:24 The Weeknd - Earned It (Fifty Shades Of Grey)
10:35 Jessie Ware - Meet Me In The Middle
15:44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ou Do
19:55 Beyoncé - Haunted (Michael Diamond Remix)
25:04 Sia - Salted Wound
29:04 The Rolling Stones - Beast Of Burden (Remastered)
33:05 AWOLNATION - I'm On Fire
35:40 Beyoncé - Crazy In Love (2014 Remix)
39:26 Frank Sinatra - Witchcraft (2000 Remaster)
42:18 Vaults - One Last Night
45:38 The Weeknd - Where You Belong
50:36 Skylar Grey - I Know You
55:35 Danny Elfman - Ana And Christian

59:00 Danny Elfman - Did That H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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