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이 좀 울적했습니다. 스카입을 통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랬지요.
나: 자기야..오늘 용기를 불어 넣어줄 말 좀 해줘.
남편: 용기라...
나: 응..없어?
남편: 있지...지금 나린이에게 뽀뽀해줘.
나: 하하하 알았어. 나린아..이리와...쪼옥..
이렇게 남편의 설정하에 뽀뽀를 해준 사건은 참 우습기도 했지요. 남편은 우울하다는 아내에게 아이들 만큼 큰 보약도 없다는것을 가르쳐 주었네요. 나린이의 부드러운 볼에다 뽀뽀를 해주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해야할 대상들이 주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만족을 못하고
불평하면서 지내는건 아닌지 하고 말이죠. 오늘의 작은 가르침을 준 남편이 고맙게 다가옵니다.
"지금 나린이에게 뽀뽀해줘."
"살며, 사랑하며, 실천하며 살자." 가 필자의 새해의 다짐이였지만, 정작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하루입니다. 여기는 아침을 가르키는 시간이지만, 먼 고국은 밤을 알리는 시간이겠지요. 밤과 낮을 오고 가면서 블로그를 합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오늘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아낌없이 사랑하자고요.
사랑은 나누어 줄때 그 기쁨이 배로 넘칩니다. 행복한 나눔이 있는 그런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Then He Kissed Me by The Crystals
오늘날 소녀시대로 생각할 수있는 걸 그룹의 원조라고 할수 있겠지요.
1959년도 결성된 그룹으로서 팝과 리듬앤 블루스 음악을 하고 있었던
그룹입니다.그녀들이 불러주는 "그리고 그가 내게 키스를 했다"(Then He Kissed Me) 이라는 곡을
들려 드릴까합니다.키스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지만, 인간의
가장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입맞춤이 키스가 아닐까 합니다.
들어 보세요. 어떤 느낌의 곡인지 느낄수 있을겁니다.
바로 당신이 키스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테닌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