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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학교 가는 길

by Deborah 2015. 12. 16.




가는길 주변 주택가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네요. 스타워즈 분위기로 장식된 정원입니다.


역시 포즈는 우리 딸 나린이가 최고입니다.



이렇게 미국은 학교 근처의 도로 주변은 속도제한이 걸려져 있습니다.


좋아라 하는 모습을 또 한컷 담아 봤습니다.


둘이 사이좋게 등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학교 주변이 가까워지면 자원봉사 하는 아줌마가 정지 사인을 들고 차들 신호를 보내네요.


자원봉사를 하는 아줌마는 참 고마우신 분입니다. 아침에 굿모닝이라고 말하면서 탱큐라고 했더니 활짝 웃으면서 고마워요 라는 따스한 말을 주고 받았네요.


우리딸 나린이가 학교에 늦은건 아닌가 봅니다. 친구들도 학교버스에서 내리고 있었네요.


나린이 반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고 나오는데, 학교 입구에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 되어 있었네요. 예쁘죠?


뻐너무 귀여워서 한컷 또 찍어봅니다. 곰인형 참 예뻐네요. 나중에 곰인형을 모으는 취미 생활을 해야겠어요. 재미 있을것 같지 않나요?


문을 닫고 나오는데 이렇게 예쁘게 문도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초등학교 답게 배너도 엘모 인형으로 바꿨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납니다.


학교의 우체통인데요. 귀여운것 같아 이렇게 올려 봅니다.


Magnolia 나무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나무인지라 올려 봅니다.

꽃을 피워낸 Magnolia 나무랍니다. 향기가 너무 좋아요.



우리 막내딸의 등교길을 감상 잘 하셨는지요? 이런 등교길이 고맙고 좋았던지, 나린이 친구 매튜는 그럽니다.

"오늘 학교 마치고도 걸어서 집으로 가도 돼요?" 라고 하자, 필자는 안된다는 말과 함께 미안하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말해주더군요. 마음도 예쁜 매튜와 우리 나린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로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래봅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갈대처럼 차가운 바람에도 걲이지 않는 모습이, 너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굴곡 없는 예쁜 삶과 아름다운 인생이 너에게 펼쳐지기를 엄마는 늘 기도한단다. 사랑한다..우리 예쁜딸.





나린아.. 

엄마와 함께하는 등교길 재미 있었니?

사실 엄마는 너무 좋았단다. 너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단다. 이렇게라도 시간을 같이 보내니 정말 좋았어. 우리 나린이는 매튜하고 같이 등교길을 걸어가서 좋았지. 엄마하고 가는것 보다 더 신이 났을꺼야. 나린아..우정은 소중한거란다. 너의 우정 잘 간직하고 먼 훗날 

엄마가 너를 위해 쓴 글을 볼 날이 올꺼라 믿어. 그리고 너의 한글 실력이 나아지면, 엄마가 너를 위해 쓴 글을 읽을 날이 올꺼야. 그때까지 계속 엄마는 널 위한 글을 쓸것이고 너를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나 처럼 꼭 해주고 싶었어. 사랑해 우리딸. 넌 특별해. 하나님이 엄마에게 내려주신 고마운 선물이란다. 너의 예쁜 마음이 엄마의 마음과 통하는 날 우리 그때 엄마가 쓴 글을 다시 보는거다. 사랑한다..사랑한다..우리 예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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