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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우리집의 두 귀염둥이

by Deborah 2013. 12. 31.



우리집의 귀염둥이 프레쉬 이터 와 나비입니다.

왼쪽이 프레쉬 이터(Flesh Eater) 이고 오른쪽이 나비죠. 사랑스런 우리 귀염둥이들이 새해 인사합니다.

Flesh Eater는 이름과는 달리 아주 온순하고 상냥하기 그지 없답니다. 새로 우리집으로 입양된 고양이입니다.

리오를 잃었던 슬픔때문에 큰 아들은 많이 슬퍼했지요. 그런던 차에 누나의 친구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집을 찾아가서 이렇게 프레쉬 이터를 우리집으로 입양해 온것이랍니다.


처음에는 이름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싸우기도 했지만, 큰아들 고양이니 어쩌겠어요. 이름이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생고기를 먹는자라는 의미랍니다. 하하하. 이름을 바꾸자고 해도 막무가내에요. 그래서 아주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랍니다. 반면에 필자의 냥이가 된 나비는(오른쪽) 얼마나 영리한지 몰라요.


이름을 부르면 바로 달려옵니다. ㅎㅎㅎ 마치 개를 키우는 느낌이랄까요. 말귀도 잘 알아듣고요. 반면에 프레쉬 이터는 지능 면에서 나비를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가 사랑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동물처럼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도하네요.


우리집 사랑스런 냥이 프레쉬 이터와 나비였습니다.


우린 서로 사랑해요.

마치 사랑해라고 속삭이고 있는 모습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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